최근 며칠 사이에 접한 뉴질랜드 관련 음료들.





골드 키위 믹스 쥬스
골드 키위 믹스 쥬스
["뉴질랜드산 골드키위의 과즙에 포도, 사과, 서양배를 섞어,
깔끔하고 산뜻한 맛입니다."]

무지루시無印良品라는 유명한 인기 잡화점에서 발견.
음료값이 살촥 비싸길래 사먹을 생각은 1g도 없었으나,
"뉴질랜드" 단어 발견하자마자 바로 구입.
과즙 100%라긴 하지만 다른 과일을 얼마나 섞은 건지 키위맛은 그닥. -_-)a
그래도 제품설명처럼 산뜻하니 맛있었다.










환타 뉴질랜드
기간한정 환타 월드 시리즈 - 뉴질랜드
얼마 전에 월드 시리즈 중에 이탈리아맛을 먹었었는데,
완전 별로라서 그 뒤로 신경 뚝 끊고 있다가
편의점에 갔는데 딱 눈에 보이길래 이것도 냉큼 질렀다.

근데...... 뭔가 이상했다.

응?

카시스?

키위가 아니고?



"뉴질랜드 = 키위"라는 공식이 만연한 요식업계에서
용감하게 키위를 버리고 다른 과일을 택한 건 인정해주겠다.
그래 인정하겠숴.

근데 나 뉴질랜드에서 사는 동안 카시스 먹었던 기억이.................. 음.............
정말 카시스가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과일인가?? 정말 그런거야???
"뉴질랜드" 하면 키위 아니었어?????
나만 그런거임??????

암튼 이런저런 잡생각을 뒤로 하고 일단 마셔봤는데,
맛은 그럭저럭. 포도맛 환타랑 비슷하긴 한데, 좀 더 베리스러운? (뭐래니)

나중에 뉴질랜드 돌아가면 카시스 좀 찾아서 먹어봐야지. (-_-)















+) 일본에서 느낀 한국의 향기



소고기 페퍼라이스 before
요즘 페퍼런치에서 새로 나온 "소고기 페퍼라이스"
페퍼런치는 일본 체인이긴 하지만,
나에게 있어 페퍼런치는 한국의 향기이다.
처음 먹었던 장소가 명동이었기 때문에.
(일단 우기고 보자. -ㅅ-)

지글지글 맛있게 익어가는 고기와 밥을 잘~ 섞으면 ↓



소고기 페퍼라이스 after
짜잔!!!
완전 맛있었음! T^T

근데 내가 먹었을 땐 프로모션 기간이라 ¥480이었는데
바로 다음 날인가 원래 가격인 ¥580으로 돌아가서 많이 서글픔... -_ㅠ





컵라면 + 반찬
이건 아까 저녁때 미돌씨한테 받은 음식들.
미돌씨 가족분들이 한국에서 컵라면이랑 반찬을 보내주셨는데,
어떻게 운 좋게 미돌씨가 소포 뜯을 때 집에 있어서;;
튀김우동이랑 내가 젤 좋아하는 건새우무침이랑 오징어포무침을 나눠주셨다. +_+
미돌씨 완전 천사 ;ㅁ;
난 정말 먹을 복은 있나봐. -_ㅠ
오랜만에 한국 반찬 먹으니까 넘 맛있어서 저녁에 반찬으로 먹고
남은 건 맥주 안주 삼아서 깨끗히 해치워버렸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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