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는 듯한 더위의 도쿄는 바야흐로 축제의 계절!
도쿄 여기저기에서 크고 작은 축제가 열리고 있는데,
우리 동네에서도 "사사즈카 축제笹塚祭り"라는 작은 축제가 열려서 살짝 마실 댕겨왔다.
무슨 뽑기 비스무리한 놀이였던 듯?
허나 내가 갔을 땐 이미 대부분의 금붕어는 꼬맹이들의 손에. (-_-)
흥에 겨워 신들린 듯 춤추던 소녀.
저렴한 가격에 리프트업침과 다이어트침을 시술 받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
그러나 저녁을 먹고 놀러간 탓에 막 사먹지는 못하고 OTL
조각수박을 한 개 먹었는데 음...
생각보다는 그닥 -ㅅ-;; 미지근하고 기대했던만큼 달지도;;;
규모는 엄청 작았지만 그래도 나름 재밌었다.
날씨만 괜찮으면 다른 큰 축제도 가보고 싶은데~
근데 큰 축제는 후덥지근한 날씨도 문제지만 사람들 미여터지는 게 더 싫음.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