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이돌 "아라시"의 리더 오노 사토시, 그의 첫 주연 드라마!
한국 드라마 "마왕"을 리메이크한 일본 드라마 "마왕".


마왕

마왕 (魔王, 2008년 3분기)

주연:
오노 사토시 (나루세 료 = 주지훈)
이쿠타 토마 (세리자와 나오토 = 엄태웅)
코바야시 료코 (사쿠타 시오리 = 신민아)


엄태웅 주연의 "부활"을 워낙 재밌게 봤던터라,
같은 작가분에 엄태웅도 나오는 "마왕"도 엄청 기대하고 봤었는데
주지훈이랑 신민아 발연기 때문에 2회 보다가 중간에 때려침 -ㅅ-;
엄태웅 무지 좋아하고 스토리 라인도 탄탄해 보여서 진짜 보고 싶었는데
몇몇 배우들의 어색함의 극치를 달리는 연기 때문에 도저히 못 보겠더라 T_T

그래서 일본 드라마로 리메이크 한다는 소식 듣고 완전 흥분!!
게다가 주인공이 우리 오노라니 후훗 *-_-*
왠지 한 주 한 주 기다리는 동안 피 말릴 것 같아서
최종회까지 기다렸다가 어제 김곰네서 1회부터 달렸다 ㅎㅎㅎ
저녁 먹으면서 보기 시작한 터라 원래 계획은 한 6회 정도까지 보고
나머지는 다른 날에 보자는 거였는데 (11회까지 있음)
어쩌다 보니 뒷얘기가 너무너무 궁금해서 끝까지 달려버렸다 *-_-*
진짜 최종회까지 기다리길 잘했지 안 그러면 궁금해서 미칠 뻔 ㅋㅋㅋ

김곰은 한국판을 봤던 터라
옆에서 한국판은 이랬느니 저랬느니 하면서 계속 조잘대고
남 잘 보고 있는데 옆에서 스포 팡팡 터뜨리고
뒷부분 얘기해주고 싶은데 내가 얘기하지 말래서
입이 근질근질 하다느니 궁시렁 대다가
대략 6회부터 혼자 꿈나라로. -_-
마지막회까지 나홀로 외로이 달렸음... 크흑 T^T

정신 차려 보니 새벽 2시였.... (-┏)

리뷰를 보면 한국판을 본 사람들은 별로였다는 평이 많고
안 본 사람들은 긴장감 넘치고 재밌다는 평이 대부분이다.
나도 재밌게 보고 중간 중간에 소름 돋긴 했는데
역시 "부활"의 포스는 따라가기 힘든 듯.
그래도 뒷얘기 궁금해서 새벽까지 달렸을 정도니까 재밌게 본거지 뭐 *-_-*
배우들 연기도 꽤 잘하고 (우리 오노 우는 연기 아후 증말 가슴을 후벼파더라 T_T)
결말이 좀 뻔한 감이 없지 않았지만 그래도 탄탄한 스토리 라인에
20회였던 한국판을 11회로 줄여서 페이스도 빠르고 긴박감 넘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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