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見 @ 代々木公園



하우스메이트인 묘니, 메구짱이랑
얼마 전에 새로 들어온 한국분인 오소짱이랑
(나보다 어린데도 말 트기가 왜 그리 힘든지;;)
저녁 때 요요기 공원代々木公園에 벗꽃놀이 하러 갔다.

100엔 버스인 하치공ハチ公 버스를 타고 동네를 빙~ 빙 돌아서
대략 30분 만에 요요기 공원에 도착.

근데 끝물이라 그런지 벗꽃도 거의 안 보이고;;
그나마 넘 어두워서 있는 벗꽃도 안 보일 지경. (-_-)

그래도 통닭이랑 (매워서 기절하는 줄 알았지만) 맥주 맛나게 먹고
카페 가서 맛난 커피에 디저트도 먹고
가라오케 가서 신나게 노래도 부르고~
완전 재밌었심♥

요요기 공원 입구에 늘어서 있던 야타이屋台.
먹어보고 싶었지만 넘 비싸!
모델은 빛의 속도로 지나가던 오소짱 *-_-*;;

묘니가 일 끝나고 신오오쿠보에서 공수해 온 통닭!
하나는 양념맛, 하나는 간장맛이었는데
양념맛은 맛은 있었는데 진짜 넘 매워서 ㅠㅠ
완전 헥헥 거리고 장난 아니었음;;
아마 내일 속 뒤집어질 듯. =ㅂ=

왼쪽부터 카페오레, 딸기 밀피유, 티라미스.
밀피유 완전 상큼하면서도 달콤하고
티라미스는 완전 부드러웠음. *-_-*





근데 벗꽃놀이 하러 가서는 벗꽃 사진은 없고
웬 음식 사진들만 잔뜩... ㅋㅋㅋ
그치만 벗꽃 사진은 찍어도 넘 어두워서
그지깽깽이처럼 나왔는걸? -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