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워홀 5日] 오오츠카
하루|하루 2008. 10. 17. 21:19 |어제 밤 늦게까지 놀다가 오늘 새벽에 잠 들어서 늦잠 좀 자려고 했는데
이상하게 또 아침 9시쯤 눈이 떠졌음. -_ㅠ
여유 있을 때 푹- 자두고 싶은데 왜 이러는기가! 앙?!
아참 어제 밤에 "비밀의 아라시짱" 닥본사 했다. ㅋㅋㅋ
일본에 있으니까 이런 게 좋쿠나~ *-_-*
근데 어제 내용이 별 재미가 없어서 오기로 끝까지 봤음;;
TBS (목) 22:00~22:54
준이 헤어스타일 바꾼 거 귀엽다. ㅋㅋㅋ
TV 보면서 전에 사둔 맥주랑 타코야키맛 과자를 먹었는데,
둘 다 그냥저냥 괜찮았음 ~_~
일본에 왔으니 일본 맥주를!
아무튼 일어나서 뒹굴거리면서 요즘 빠져있는 일드 "트릭"을 봤다.
2000년대 초반 드라마지만 워낙 유명하고 모두들 강추해서 보고 있는데,
꽤 재밌다~ "고쿠센"에서 양쿠미로 나왔던 나카마 유키에가 주인공이라 반가웠음~
장르는 호러/스릴러인데, 중간 중간에 툭툭 던지는 개그들이 빵빵 터짐. ㅋㅋㅋ
점심으로는 첫날 지름신 강림했을 때 사둔 컵라면을 시식.
오오 이거 꽤 맛있음!!
국물이 뽀얗길래 좀 느끼할 것 같았는데
안에 별첨된 고추기름을 넣어 먹으니까 별로 안 느끼했다.
김치도 컵라면에 들어있는 것치곤 나름 괜찮았음.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여기 와서 컵라면 3개 먹었는데 그 중에 젤 나은 듯. -_-)b
아무튼 며칠 간 너무 심하게 싸돌아다닌 탓에 심신이 지쳐있던 터라
그냥 하루 집에서 쉴까- 하는 귀차니즘이 고개를 들기 시작 -ㅅ-;
그래도 '온 지 일주일도 안됐는데 하루를 버릴 순 없지!'라는 생각에
집 근처 탐방을 하기로 했다~
오늘은 길을 잃기 귀찮(-_-)아서 안쪽길로 너무 멀리 들어가지 않는 정도로.
가게가 이거저거 많았는데, 돈 쓰기 싫어서 그냥 다 지나쳤음. -ㅅ-;
저녁은 슈퍼에서 산 초밥을 먹었다.
난 숙녀니까. 무하하하하하하하하
일본에서 처음 먹는 초밥~ 꺄 *-_-*
근데 5개에 530엔이라니, 촘 비싼 거 아닌가? (-_-)
아직 식당에서 초밥을 먹어본 적이 없으니 비교할 수가;;
뭐 암튼 맛은 그냥저냥 괜찮았다.
근데 원래 계란말이 초밥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 계란말이 초밥은 포근포근한 식감에 달달해서 꽤 맛있었음! +_+
일본 오면 먹는 재미가 젤 크다더니... 여기 왜 이리 맛있는게 많누!
덕분에 파산 직전!! 꺄오!!!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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