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 홋카이도 [美]

일본 홋카이도 - 삿포로 & 오타루
090209 - 090211
with 김곰

아름다울 美

삿포로札幌 시내
공항에 도착해서 삿포로 시내에 도착하니
우리를 반기는 굵은 눈발들♥
이 대체 몇 년만에 맞아 보는 눈인가 -_ㅠ

호텔방에서 내려다 본 길거리
중간에 있는 이상한 얼굴 모양이 새겨진 목조건물 보고
대체 뭘까 계~속 궁금해하다가,
체크아웃하면서 호텔 직원에게 물어봤더니 디스코텍이라고 -ㅅ-;
저런 곳에서 춤이 추고 싶어지나?;;;

삿포로 주민들의 상냥함
전날 밤에 알콜 섭취 좀 해주시고
다음 날 아침에 나가려고 봤더니 김곰의 모자가 증발;;
혹시 전날 드링킹했던 가게에 두고 왔나- 해서
나중에 밤에 열면 한 번 가보자고 얘기했는데,
전철역쪽으로 향하는 길에 저렇게 떡- 하니 걸려 있는 게 아닌가!
정말 상냥하고 친절한 삿포로 주민들의 마음씨에 감동했음. -_ㅠ
(라기 보다는 그저 아무도 저 모자를 탐내지 않았을 뿐...? ㅋㅋㅋ)

삿포로 시내 스스키노역すすきの駅 부근
일명 "삿포로의 신주쿠"인 스스키노.
눈 쌓인 길이 이쁘긴 하지만 길이 엄청 미끄러워서
안 넘어지려고 온 신경을 집중하느라 엄청 피곤했음. -_ㅠ
(3일 있는 동안 한 번도 안 자빠진 건 실로 기적!)

雪國 홋카이도의 하늘
도쿄행 비행기에서 찍은 사진~
아아 정말 온 세상이 하얀 눈의 나라를 버리고
도쿄로 돌아오고 싶지 않았음. -_ㅠ










홋카이도 여행이 끝나고 남은 것들:

1. x kg의 살 ("食"편 참조)



2. 눈사람 술
너무 귀여워서 안 지를 수가 없었...

3. 기념품에 돈 쓰지 않겠다고 굳게 다짐해 놓고는
"홋카이도 한정"이란 글귀에 눈 뒤집혀서
사재기한 리락쿠마+트위티 기념품
+
 오타루에서 산 겁나 이쁘긴 하지만
쓸모라고는 눈 씻고 봐도 찾을 수 없는 유리 공예품
(하지만 이쁘긴 진짜 이쁘다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