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르바이트 면접

(1) 응모하기 전에
우선 응모하기 전에 자신이 응모하고자 하는 곳이 어떤 업종인가를 파악한다.
이것은 매우 중요하다. 어떤 업종인가에 따라서 어떤 인상을 보여주어야 하는가가 결정되므로.

예를 들면, 접객업(찻집, 음식점, 편의점, 리조트 등)일 경우엔
밝고 명랑한 이미지, 솔직한 모습, 예의 바름, 정확하고 공손한 말투(丁寧라고 하죠?),
그리고 특히 고급레스토랑 등의 경우에는 그 업소의 분위기에 맞는 품격을 가지고 있는가...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성실한 인상이라면 OK.



(2) 전화하는 시간대와 장소를 잘 선택할것
빨리 전화하지 않으면 모집이 끝나버릴거라는 조바심도 알고는 있으나
예를 들어 레스토랑 모집에서 런치타임 등 바쁜 시간에 전화를 한다면?
직종에 따라 바쁜 시간대는 제각각이지만
일반적으로 영업 개시 직후, 영업 종료 직전, 점심 시간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시끄러운 장소에서 전화를 하는 것도 피할 것.



(3) 휴대전화로 걸지 말것
휴대전화의 경우 상대방의 소리가 명확하게 들리지 않아 질문과 대답이 반복될때가 많다.
그리고 휴대전화를 사용한다는 것은, 자신이 걸고싶을때 걸고싶은 장소에서 건다는
상대방을 배려하는 서비스맨으로서의 자질이 모자라는 것이라 받아들여질 수 있다.
물론 휴대전화로 걸었다고 해서 불합격이라고 하지는 않는다.
(저의 경험으로는, 휴대전화로 걸었을때 잡음이 심하거나 말이 잘 들리지 않아
일반전화로 다시 걸어달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4) 응모전화
면접(약속)을 위한 문의전화는 곧 면접의 시작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모르고 있다.

-「あの~、下の募集の廣告見たんすけど~」(見たんすけど~、じゃないだろ)

-「あの~、外の張り紙見たんすけどお~」(張り紙はないだろ~、額入りなのに)

-「えっと~、募集のチラシ見たんすけど~」(チラシじゃないっつ-の)

-「バイトしたいんすけど~」(死ね)

「見たんすけど~」는 또 무엇인가. 이 한마디로 불합격이다.
「見たのですが」라고 말할 수 없는 사람에게 볼일은 없다.
심한 사람은 반말을 쓰는 경우도 있다.

* 가게에 붙여놓은 광고를 보고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경우
무턱대로 찾아가는 경우가 많은데 웬만하면 전화를 해서
면접약속을 잡아서 가는 것이 좋다.


외국인
완벽하게 일본어를 말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유감스럽게도 그런 사람은 없다. 그러나...

「アルバイト、ボシュ、シテマスカ。ニホンゴ、ダイジョウブネ」라고...

大丈夫일리가 없다..
연습하도록 하자..

「アルバイトの募集廣告を見て電話しましたが、擔當の方をお願いします。」

「アルバイトの募集廣告を見て電話しました。」

「まず、お聞きしたいことがありますが、外國人でも大丈夫ですか?」

그러면 아마도

- 어디에서 광고를 보았는가?
- 본인인가?
- 어느 나라사람인가?
- 유학생인가? (이때는 워킹홀리데이라고 대답하면 되겠죠..)
- 그 비자로도 아르바이트가 가능한가? (모르는 곳에선 물어봅니다)
- (경우에 따라서) 나이가 어떻게 되는가?
- (경우에 따라서) 지금 살고 있는 곳은 어디인가?

등등등을 물어볼 것이다.
이렇게 물어본다면 일단은 외국인이라도 면접을 본 후 채용할 의사는 있다는 것이다.
(아니라면 외국인은 おことわり라거나, 채용이 마감되었다고 돌려서 말한다)

그리고 면접날짜, 시간, 장소를 알려줄것이다.
작은 점포라면 아마 그날이라도 면접을 볼 수 있을것이고
규모가 큰 회사라든지, 모집인원이 많은 경우는 정해진 일시, 장소가 있을 것이다.

면접날짜, 시간, 장소를 정확하게 확인한 후
전화를 끊을때는

「失禮します。」

라고 말한다.
되도록이면 상대방이 먼저 끊을때까지 기다렸다가 이쪽에서도 끊도록 한다.



(5) 응모전화의 마음가짐
전화를 걸때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상대방의 목소리, 말투, 말하는 방법을 들으면 상대방을 판단할 수 있다.
전화정도야...라고 생각하는 것은 큰 착각이다.
전화에서는 그 사람 자신이 드러나는 법이다.
아르바이트 응모전화를 할때는 절대 방심해서는 안된다.
자신이 낼 수 있는 가장 정확한 발음과 생생한 목소리를 들려주어야 한다.





2. 주로 물어보는 말
- 어느 나라에서 왔는가?
- 유학생인가?
- 워킹 홀리데이 비자란 무엇인가?
- 이 비자로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는가?
- 아르바이트 모집 광고는 어디서 보았는가?
- 일본어는 어느 정도 가능한가?
- 이 곳에 지원한 이유는 무엇인가?
- 이러이러한 일을 하는데 (일에 대한 설명) 할 수 있겠는가?
- 같은 업종의 일을 해본 적이 있는가?
- 일할 수 있는 기간은 어느 정도인가?
- 원하는 시간대는 언제인가? (지정할 수 있을 경우에)
- 원하는 부서는 어느 곳인가? (부서가 여러 곳일때... 그러나 반드시 희망 부서로 간다는 보장은 없음.)
-> 위 세 가지 조항(기간, 시간대, 부서)은 보통 이력서의 본인 희망란에 기입함.
- 보험 가입 여부 (국민 건강 보험 혹은 여행자 보험)
- 결과 통보는 이력서에 적힌 전화번호로 하면 되는가? (그 자리에서 결과가 나오지 않을 경우.)
- 몇 월 며칠(혹은 몇시)까지 결과를 통보해주도록 하겠다. (보통 전화로 결과통지를 함.)





3. 물어보거나 의논해야 할 것들
(그쪽에서 말해주지 않는다면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 소득세 비율은 어느 정도인가? (특히 워킹 홀리데이라 하여 20% 떼는가?)
- 교통비 및 식대에 관한 내용
- 근무 시간과 중간 휴식의 유무
- 휴일에 관하여
- 잔업시 시간 외 수당은 얼마인가
- 숙식 제공이 되는 곳의 경우 숙식에 대한 경비는 어떻게 되며, 지불해야 한다면 얼마나 되는가?
- (설명해주지 않는다면) 일의 내용은 어떤 것인가?
- (설명해주지 않는다면) 일할 때의 복장은 어떤가? 제복이 있는가? 특별히 갖추어야 할 것이 있는가?
- (설명해주지 않는다면) 급여의 지불방식과 지불시기는?





4. 주의해서 들어야 할 것들
- 일의 내용에 대한 설명
- 금기사항 및 지켜야 할 사항에 관한 것들
- 리조트 등 지방으로 일정기간 떠나게 될 경우
- 준비물 (주변에 쇼핑센터가 없거나 멀 경우가 많다. 가서 사면 되지라고 생각하다가 낭패본다.)





5. 금기사항 및 주의사항 (두발 염색, 차량 소지 등)
현지까지 가는 교통편 및 현지에서의 픽업 (보통 교통편을 정해준다.)
왕복 교통비 청구를 위하여 어떻게 해야 하는가?
알아서 계산해주는 경우도 있고, 차표를 산 후 영수증을 갖고 오라고 하는 곳도 있음.

약속한 그 날짜 그 시간에 도착하지 못하면 짤리는 경우가 많음.





6. 면접시간
면접시간 엄수는 기본중의 기본이다.
정해진 면접시간에서 어느 정도의 시간대에 나타나는가로부터 면접은 시작된다.
일반적으로 약속시간 10분전부터 정각사이에 가는 것이 가장 좋다.
가끔 30분 ~ 1시간정도 빨리 가는 사람도 있지만 이것도 곤란하다.
자신의 사정만 우선시하는 사람은 일에서도 마음대로일지도 모른다는 인상을 준다.
물론 시간만으로 모든것을 판단할수는 없지만,
약속시간부터 지키지 못한다는 것은 큰 마이너스 요건이다.

혹시라도 사정이 있어 지각을 했다면 "늦어서 죄송합니다" 라고 한마디라도 사과를 한다.
이때도 「あ~、ちょっと遲れちゃって...」와 같이 끝을 흐리는 말투는 좋지 않다.





7. 첫인상
면접은 첫인상이 무척 중요하다.
처음 만난 순간, 매력적인 사람인가 아닌가는 면접점수의 큰 포인트가 된다.
어떤 사람이 매력적인 사람인가?
청결감, 상쾌함, 시원시원한 말투, 웃는 얼굴... 이정도일까?
이 모두를 충족시킬 필요는 없다.
어디에도 해당되지 않지만 마음이 끌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다 갖추고 있어도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도 있으므로 한마디로 잘라 말할 순 없지만
대략 위와 같은 점을 주의해서 보게 된다.

특히 접객업의 경우 대부분 첫인상으로 채용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만난 순간, "좋은 사람이구나"라고 생각되는 사람이라면 이야기는 빨리 진행된다.
이후는 조건이 맞는가 어떤가를 의논하는 것 뿐이다.
면접은, 순간의 느낌에 좌우되는 경우가 많다.





8. 복장
아르바이트 응모자가 면접에 입고 가는 옷은 제각각이다.
정장을 입고 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평상복을 입고 가는 사람도 있다.
아르바이트 면접이므로 복장에는 그다지 구애되지 않지만
사전에 면접약속이 되어 있었으므로 깨끗한 복장을 하고 가는 것이 좋다.
가볍게 편의점에 물건사러간다는 정도의 복장이라면... 불리하다.

(꼭 정장일 필요는 없습니다. 단정하게만 입고 가면 됩니다.)

머리카락은 너무 튀는 색깔의 염색, 남성의 장발은 피하는 것이 좋다.
접객업의 경우, 합격하더라도 색깔의 정정, 장발은 자를것을 요구당하는 경우가 많다.

남자의 경우 목걸이를 하고 가슴을 드러낸다거나, 귀걸이 등
첫인상에 마이너스가 될 만한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9. 이력서
이력서를 보면 상대방을 안다.
아르바이트 면접이라 하여 방심하고 있는지,
이력서의 우측부분(지원동기, 잘하는 과목, 성격 등)이 비어있는 사람이 많다.
심한 경우에는 "평성 *년 **고교졸업"밑으로는 아무것도 없는 때도 있다.
벌써 이 시점에서 상대에게 묻고 싶은 곳은 아무것도 없어지게 된다.

그 외에도 글자가 틀렸다든지, 성의 없이 흘려썼다든지,
이력서가 구겨져 있거나, 아르바이트잡지의 부록이력서를 찢어서 썼다든지 하면
여기서 면접은 끝이다.
조건이 맞지 않는다든가, 거절할만한 적당한 이유를 열심히 찾거나
대충 업소의 설명을 하고는 보류라고 말하고는 돌려보낸다.

그리고, 어이없어서 웃어버린 경우.
성격란에 "결단력, 판단력 부족. 약한 성격" 이라고 쓴 사람이 있었다.
아무리 정직하게 자기분석을 한다고는 해도 스스로 마이너스 포인트를 주는 셈이다.
일하고 싶지 않은 것인가??





10. 지원동기
우선 "왜 이곳에서 일하고 싶은가?"라고 묻는 경우가 많다.

"왠지 하고 싶었다"
"차분한 분위기의 가게에서 일해보고 싶었다"
"이런 것이 좋아서"

의외로 이런 단순한 대답이 솔직하다는 점에서 플러스요인이 될 수 있다.
거창하게 대답하는 사람은 위험할수도 있다.
면접관이 거기에 대해 구체적인 질문을 던졌을때 납득할만한 대답을 하지 못하면
마이너스요인인 것은 당연하다.

(저의 경우엔 보통 "워킹홀리데이로 한국에서 왔습니다만,
여러가지 일을 통해 많은 경험을 해 보고 싶습니다" 라고 썼습니다.)





11. 말투, 어법
사람의 말투란 하룻저녁에 바뀌는 것이 아니다.
특히 はい、いいえ、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すみません...
이러한 말들을 제대로 사용하고 있는가이다.
무리해서 경어, 겸양어를 사용하여 이야기해도, 이들 단어의 사용에서금방 표시가 난다.
상식적인것 같아도 이런 간단한 말을 정확하게 사용하는 사람은 적다.

또 말투가 좋아도 우물우물하게 말하거나, 어미를 늘여 말하는 사람도 곤란하다.
면접관에게 자신이 어떻게 비치는가를 의식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흥미가 없다.

더욱 나쁜 예를 들면, はい、いいえ가 아니라 うん、うん이라고 맞장구를 치는 사람도 있다.
본인도 의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네..일본인도 이런 사람이 많댑니다..
이럴때 외국인이 제대로 된 말을 사용한다면... 두배의 효과가 있겠죠? ^^;
특히 남자분들 주의할점... ぼく、おれ라는 단어는 금물입니다.
이런 자리에서는 私(わたし)라고 해야 합니다.)





12. 자기주장
면접에 참가하는 젊은이들은, 대체로 자기주장이 적다.
극히 수동적이다.
조용하게, 약점을 드러내지 않고 있으면 채용될것이라고 생각하는가?

면접때 긴장하여 굳은 얼굴로
본인은 웃는 얼굴로 일할 수 있다든지, 성격이 밝다든지, 재미있다든지..
주장해도 소용없다.
자기표현을 하지 않으면 상대는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수가 없다.
면접이라 긴장하여 보통때의 자신의 모습을 보일 수 없다고 하는 것은
단지 자신을 정당화시키는 것일 뿐이다.

또 자기주장이 너무 강해도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다.





아르바이트 응모자 여러분께
면접관은 응모자가 얼마나 열심히 면접에 응하고 있는가를 주의깊게 본다.
열심인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것은
열심이지 않다는 것과 같다.

자신의 내면을 정직하게 내보이지 않으면 상대는 당신을 이해할수 없다.
자기표현에 서투른 사람이라도 자신이 가능한 범위내에서라도 노력한다면
그 기분은 반드시 상대방에게 전해지는 것이다.

상대에게 자신을 이해시키는 방법은 스스로 배우는 것이다.
언제나 자신을 주의깊게 바라보면, 상대방에게 비치는 자신의 모습이 보일것이다.
앞을 보고 노력하고, 그리고 취업에 성공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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こちらで仕事(しごと)をしたいと思(おも)って来(き)ました。
여기서 일하고 싶어서 왔습니다.

面接(めんせつ)を受(う)けさせて頂(いただ)けるでしょうか?
면접을 볼 수 있나요?

これが履歴書(りれきしょ)です。
이력서는 여기에 있습니다.



面接   면접

勤務時間(きんむじか)は1週間(いっしゅうかん)に何回(なんかい)
一日(いちにち)何時
(なんじかん)ですか。
근무시간은 일주일에 몇 번이며 하루에 몇 시간 입니까?

具体的(ぐたいてき)な仕事(しごと)内容(ないよう)を説明(せつめい)して下(くだ)さい。
구체적인 일에 관한 내용을 설명해주세요.

私は( )( )ヶ月ここにいる予定(よてい)なので、それまでここで働く(はたら)きたいです。
나는 ( )( )개월 여기에 있을 예정이오니 그때까지 일하고 싶습니다.

時給(じきゅう)はいくらですか。
시급은 얼마입니까?

休日(きゅうじつ)手亜(てあ)てはありますか。
휴일 수당은 있습니까?

交通費(こうつうひ)は支給(しきゅう)されますか。
교통비는 지급되나요?



採用(さいよう)されたら   채용후...

いつから働(はたら)けばいいですか。
언제부터 일하면 됩니까?

給料(きゅうりょう)の振り子(ふりこ)みはどのように行(おこな)われますか。
월급의 지불은 어떤 방법으로 됩니까?

給料計算(きゅうりょうけいさん)は何日(なんにち)までを閉め(しめ)として計算(けいさん)
し、
何日(なんにち)に支払(しはら)われるのですか。
월급은 며칠까지 기한으로 하여 며칠에 지급됩니까?



[출처: 별인간님 블로그 http://blog.daum.net/voravv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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