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 시드니 ⑤

추억|여행 2008. 8. 31. 15:03 |

2008.08.28     |마지막 날|



시드니 -> 오클랜드
9:15am -> 2:15pm



아침 비행기라서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체크아웃하고 바로 공항으로~



시드니 국제 공항

Sydney International Airport

공항에 일찍 가서 그런지 거의 비어 있던 수속 카운터.
덕분에 편하게 수속하고 자리도 마음대로 정했다~









크리스피 크림

Krispy Kreme

제일 기대했던 거!!!
시드니 가서 제일 먹고 싶었던 거!!!!!
한국에서의 그 천상의 맛을 잊지 못하고 나날이 그리워하던 차에
시드니에도 있다는 소릴 듣고 얼마나 기대했는지 *-_-*
(시드니 공항에 있단 소리 듣고 가서 공항에서 노숙하면서
크리스피 크림만 먹고 오자고 친구랑 헛소리 할 정도로 -_-)

가자마자 먹으려고 했는데 어찌저찌 하다 보니
넷째 날이 되어서야 먹게 되었다.
(가게 사진을 못 찍어서 공항에 있는 가게 찍었음.)
근데........ 그 맛이 아니야 OTL
한국처럼 가게에서 만들어서 바로 주는 시스템이 아니고
다른 데서 만들어서 배달하는 시스템이었던 것이다 T_T
그러니 기대했던 맛과 전혀 다르지!!!
물론 맛있었지만 (던킨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기대했던 만큼의 그런 천상의 맛은 아니었다 T_T
진짜~~~ 시드니 뭐야~~~~~
(이런 사소한 거에 빈정 상한대두~
아니 사소한 게 아니지 T_T)











Emirates

돌아오는 비행기는 정말 지금까지 경험했던 비행 중
최고로 안락하고 쾌적했다 T_T
왠지는 모르게지만 비행기가 텅텅 비어있었거든 *_*
시드니 갈 때는 만석이라 불편했는데
이건 뭐 완전 일등석, 비즈니스석 저리 가라다.
좌석 팔걸이 올리면 일등석보다 훨 낫다규!!!
왠지 뿌듯했삼 *-_-* 후후훗~










뉴질랜드 하늘

내가 젤 좋아하는 뉴질랜드 하늘!
언제 봐도 푸르고 예쁘다 T_T










시드니 여행 총평

+ 음식은 맛있는데 가격이 비싸다.

+ 쇼핑할 곳은 많은데 역시나 비싸다.

+ 시드니 시내는 사람도 많고 엄청 복잡하고 다들 무지 바쁘다.
사람 치고 지나가도 절대 "sorry" 라고 하지 않는다.
돌아보지도 않는다. -_-;

+ 시내가 넓어서 엄청 많이 걸었다.
근데 둘째 날에 발바닥을 삐어서 (가능한가? -_-)
여행 내내 걷는 게 지옥이었다 (-┏)

+ 시내에 일방통행 길이 너무 많다.
운전하기 짜증날 듯.

+ 뉴질랜드에는 배스킨 라빈스랑 크리스피 크림이 없어서 열폭했다.
하지만 다녀온 후 배스킨과 크리스피에 대한 환상이 없어졌다.

+ 인구가 많아서 그런지 이상한 사람(돌+아이)도 많다.

+ 확실히 치안이 안 좋다. 밤에 돌아다니기 무서움.

+ 오클랜드와 비슷한 것 같지만 은근 많이 다르다.

+ 굉장히 다채롭고 활기차다.
놀러가거나 여행하기엔 괜찮은 곳.

+ 오클랜드만큼 살기 좋은 도시는 없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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