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로더언니신주쿠新宿에서 만나서 점심을 먹었다.

언니가 오코노미야키お好み焼き/몬쟈야키もんじゃ焼き가 먹고싶다 그래서,
마침 지나가는 길에 타베호다이食べ放題가 보이길래 냉큼 들어갔다.

"몬쟈야もんじゃや"라는 오코노미야키/몬쟈야키 전문점인데,
신주쿠 동쪽출구東口, 미츠비시도쿄UFJ 은행 부근에 있는 건물 6층에 있음.
점심 때 타베호다이는 80분에 ¥1,155 으로 괜찮은 편.

먹고 싶은 오코노미야키, 몬쟈야키, 야키소바를 시켜서
직접 철판에 구워먹는 시스템이었다. 진짜 원 없이 먹었음. ㅋㅋㅋ



오코노미야키 & 야키소바
왼쪽이 오코노미야키, 오른쪽이 야키소바.
아직 다 굽기 전이라 사진에선 이상해 보이지만, 진짜 맛있었다규. =_=











그리고 얼마 전에 알아낸 사실인데,
신주쿠에 내 사랑 크리스피 크림이 있다!!!!!!!!!!!!!!!!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사잔테라스サザンテラス 옆쪽으로 자전거 타고 지나가다가
사잔테라스에 입주해있는 가게들 리스트에서 로고보고 알았음!!!

장소는 사잔테라스 內, 스타벅스와 프랑프랑의 사이.

신쿠주에 크리스피 크림이 있다는 걸 알았을 때의 그 희열이란... -_ㅠ
동시에 밀려드는 '왜 지금에서야 안 거야!!!'라는 자책감. -_-;

사실 시부야에 크리스피 크림이 있긴 한데,
인기가 너무 많은 탓에 갈 때마다 줄이 엄청 길어서 항상 포기했었다.
근데 신주쿠에 생겼다길래 한 번 가봐야지- 하고 벼르고 있던 참에,
언니도 크리스피 크림 좋아한다길래 같이 가기로 했다.



신주쿠 크리스피 크림
역시나 줄이 좀 있긴 했는데, 시부야에 비하면 정말 아무 것도 아님.
한 10분 정도 기다린 후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공짜 도넛 & 아이스티
공짜 도넛아이스티의 환상의 조화



아아 이게 얼마만에 먹는 크리스피 크림이야. -_ㅠ
진짜 입 안에서 살살 녹습디다 ;ㅁ;



앞으로 애용해주고 싶긴 한데..... 줄 서기가 귀찮아. OTL
게다가 비싸기도 비싸다. 도넛 1개에 무려 ¥160, 12개들이 1박스에 ¥1800!

그래도 맛있긴 진짜 맛있숴... -_ㅠ
갓 구운 도넛은 정말 씹을 필요가 없이 입 안에서 사르르- 녹아없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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