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5일 동안 아침부터 저녁까지
겁나 빡센 트레이닝을 받느라고 죽다 살아났음. -ㅅ-;
아침 일찍 일어나서 만원전철 타는 것도 힘들지만
저녁에 트레이닝 끝나고 집에 오면 너무 피곤했숴 -_ㅠ
이제 본사에서 하는 트레이닝은 끝났고
다음 주 월요일에 내가 일하는 LC(Language Center)에서
필기시험보고 데모 레슨하고 오리엔테이션 받으면 끄읕!!!
아 시험 오나전 걱정돼 -_ㅠ 외울 거 왕 많아 T^T

아무튼 각설하고, 어제 본사에서 다같이 하는 트레이닝의 마지막 날을 끝내고
같이 트레이닝 받던 애들이랑 쫑파티를 하기로 했다.
원래 트레이닝 받는 애들이 22명인데 반 이상의 애들이 너무 피곤하다고 집에 가고 -_-;
체력 팔팔한(?) 아이들, 나를 포함해 9명이 가기로 했음.
나도 엄청 피곤하긴 했으나 그래도 마지막 날인데 안 갈 수 없었다. *-_-*

Alex가 신주쿠100엔짜리 생맥주를 파는 가게를 안다고 해서
다들 반신반의하면서 따라갔음. ㅋㅋㅋ
도쿄에서, 그것도 신주쿠에서 생맥주를 100엔에 팔다니!!!
다들 "말도 안 돼~~~" 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100엔에 팔더라!! +_+
맛도 꽤 괜찮았음~ 5일간의 빡센 트레이닝을 마친
피곤한 몸에 생맥주 한 잔은 정말 생명수와 같았음 T^T
근데 아쉬웠던 건 워낙 싸게 팔아서 그런지 시간제한을 둬서
2시간 밖에 있을 수 없었던 거;;
그래도 그 2시간 안에 계속 먹고 마시고~
나중에 계산서 보니까 생맥주만 38잔 -ㅅ-;;
나도 원래 넘 피곤해서 가볍게 한 잔만 하려고 했는데
다들 너무 달리니까 질 수 없다는 마음에 한 4잔 정도 마신듯. ㅋㅋㅋ
안주도 여러가지 많이 시켰는데 꽤 맛있었다.
다음에 또 가고 싶은데 워낙 골목 안쪽으로 있어서 찾을 수 있을런지;;







팸, 크리스, 린다
Pamela, Chris, Linda
성격 살짝 까칠하지만 완전 쿨한 이웃나라 호주에서 온 Pam
일본인 와이프를 둔 남아공 출신의 Chris
그냥 일본이 좋아서 일본으로 왔다는 독일인 Linda





바비, 롭, 알렉스, 제이비
Barbie, Robert, Alexander, Jacinta
완전 깜찍한 목소리의 소유자 Barbie (얘가 미국에서 왔던가..;;)
캐나다에서 온 시원시원한 성격의 Rob
유대인+브라질인+러시아인으로서 미국의 minority를 대표한다고 자부하는 Alex
필리핀에서 와서 와세다 대학원에서 열공중인 성격 좋은 JB






이제 다음 주 월요일에 있는 LC 트레이닝만 잘하면 된다!!!
주말에 열심히 준비하자!!!

라고 생각은 하고 있는데 만사가 다 귀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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