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 승인된지는 꽤 됐는데 어찌저찌 하다 보니 이제야 픽업했다.
여권 안에 비자가 떡-하니 붙어있는데 뭔가 실감이 안 나는게;;
이제 출국일이 일주일 밖에 안 남았는 데도 아직 실감이 안 나 T^T



일본 워홀 비자
(대략 주온처럼 나온 사진이랑 개인정보, 비자번호 등은 삭제~
 모자이크 못 미더워 -ㅅ-;)


뉴질랜드->일본 워홀 비자는 6개월짜리다.
나중에 원하면 1년까지 연장할 수 있는데,
귀찮잖아!!!!!!!
치사한 것들 -.,-

글구 혹시나 해서 말해두는데,
저기 "SINGLE"은 marital status가 아니고 no. of entries임.
워홀 비자에 기혼 여부가 써있을 이유가 없잖아?
그냥 그렇다구~ 호호

암튼 비자 담당 할아버지가 여권이랑 입국정보가 적힌 종이를 주면서
"Have a nice holiday~"라고 하는데 왠지 울컥했다.
그래, 난 holiday를 떠나는 거야!
절대 사서 고생하러 가는 게 아니라구!
내 긴 인생의 여정에서 잠깐 쉬어가는 페이지.
그 동안 앞만 보고 달려왔으니 잠시 숨 돌렸다 가는 것도 좋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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