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 Guide] 왜 뉴질랜드로 떠나는가?

출처: 티엔티 (TNT 한글판) www.tntdownunder.com



왜 뉴질랜드로 떠나는가?
WHY GO TO NEW ZEALAND?

와카티푸 호수, 퀸스타운
Lake Wakatipu, Queenstown

영화를 압도하는 풍경과 박진감 넘치는 여행 일정, 천연의 블록스터 뉴질랜드

지금까지 틀에 박힌 뉴질랜드를 상상했을 지도 모른다.
잉글랜드 럭비 팀의 셔츠를 붙잡고 늘어지며 멋진 경기를 선보이는 올 블랙 국가대표 럭비 팀,
엄청난 양떼, 숲이 울창한 언덕들. 하지만 3부작의 반지의 제왕 시리즈와 리메이크작 킹콩으로
뉴질랜드는 새롭게 재발견 되고 있고, 여행자들의 새로운 목적지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다이아몬드 간헐천 Diamond geysers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도에서 둘로 나뉘어진 이탈리아 모양의 뉴질랜드를 볼 때
눈치채지 못하는 것이 뉴질랜드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 중 하나라는 것이다.
입을 다물 수 없는 산봉우리, 뜨거운 물을 상공으로 분출하는 간헐천,
하루에도 몇 미터씩 움직이는 광대한 빙하, 순식간에 당신을 집어 삼켰다 토해내는 사나운 강,
피트 도허티의 우스꽝스런 소문보다 빠르게 커지는 도시들.

만약 반지의 제왕을 봤다면 이 곳이 어떤 곳인지 알 수 있다.
사실 뉴질랜드에는 무언가를 멋지게 만드는 특수효과는 전혀 없다.

이 모든 것은 그저 자연의 힘이다.

당신이 처음 마주하는 것은 오로지 대륙의 힘인 것이다.
그 어디에도 이 곳에서만큼 당신이 지구의 썰물과 밀물에 더 관여할 수 있는 곳은 없다.
신이 산을 옮기고 번개와 함께 광대한 호수를 만들었다는 마오리 부족의 전설을 통해서건,
평범한 관광을 통해서이던 지구의 살아있음과 힘을 느낄 수 있다.

퀸스타운 스키장

아드레날린

뉴질랜드에는 모험과 아드레날린이 넘친다.

숨 가쁜 속도로 내려오는 급류타기, 도심 한 가운데 위치한 320m의 스카이 타워에서 뛰어내리기,
완전한 이방인이 되어 비행기에서 내리기, 바위 틈에서 자라는 이끼를 볼 수 있을 만큼
가까이 협곡을 통과하는 제트 보트.

온갖 종류의 놀이로 가득한 곳, 짧은 시간 안에 짜릿함을 맛 볼 수 있는 곳,
모험을 위한 남부의 섬 퀸스타운으로!





도시 생활

북섬의 오클랜드Auckland와 웰링턴Wellington, 남섬의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는 뉴질랜드 3대 대도시다.
이 곳은 모두 울퉁불퉁한 지역에 의해 둘러싸인 도시 지역이자 나머지 섬을 둘러보기 위한 출발점이다.

오클랜드는 뉴질랜드 최대 도시이며 런던의 세 배 크기지만, 인구는 단지 백만 명에 불과하다.
많은 카페, 술집과 식당들은 끊임 없이 발전하는 인상을 주며,
며칠 이상 머물게 하는 이상한 힘이 있어 보인다.

웰링턴은 뉴질랜드의 수도로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항구 도시 중 하나다.
문화의 정점인 국립 아트 갤러리와 국립 박물관, 예술, 역사 및 대중문화 전시회로 특색을 이루는 테 파파 Te Papa 등은 매우 인상적이다.

크라이스트처치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유럽풍의 도시로 그 어떤 북부 섬보다 여유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 곳의 가득한 박물관과 산책로들, 액티비티들이 잠시도 여행자들을 가만 두지 못하게 할 것이다.

더니든Dunedin은 활기찬 학생도시로서 남섬의 작고 한적한 아름다운 마을이다.

하지만 뉴질랜드는 도시 이상의 그 무언가가 있다.
작은 시골 지역여행이 충분히 더 즐거움을 가져다 주기도 한다.

퀸스타운 -> 밀포드 사운드 가는 길
Queenstown -> Milford Sound

뉴질랜드, 그 아름다움

북섬의 아름다운 초원부터 남섬의 입을 다물 수 없는 피오르드랜드 국립 공원과 밀포드 사운드까지,
놓칠 수 없는 로토루아, 타우포, 와이토모, 에이벌 태즈먼 국립 공원, 죠세프, 폭스 빙하,
오타고 반도 사이에는, 이제껏 보지도, 경험할 수도 없던 것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만약 세계를 가로질러 여행할 때 여권에 뉴질랜드 도장이 찍혀 있지 않다면
특별한 무언가를 놓친 것이 분명하다.





+) 이 글은 TNT 잡지의 한글판에 실린 글을 옮긴 것입니다.
좋은 정보인 것 같아 모두와 공유하고자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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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제가 직접 찍은 사진입니다.
발로 찍은 사진이니 그럴 일 없겠지만, 혹시라도 무단 도용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