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피 공장 : 키치죠지
하루|하루 2009. 3. 23. 23:09 |몇 달 전 TV에서 본 후로 계속 가고 싶었다가
한 달 전에 묘니가 예약해서 겨우 가게 된 "큐피キューピー 공장"!!
"큐피"는 마요네즈, 샐러드 드레싱 등을 만드는 일본 기업.
공장에 가면 견학도 시켜주고 기념품도 준다길래 냉큼 예약했심. *-_-*
케이오센京王線의 센가와역仙川駅에 위치해 있어서, 별로 멀지도 않았음.
묘니랑 야마짱이랑 셋이서 즐거운 나들이♥
아침인데다 맨 앞 차량이라 그런지 무지 한산하다.
쾌속을 탔는데 센가와역에서 안 서는 바람에
한 정거장 더 갔다가 돌아가느라고 지각했음;;
야마짱이 전화해서 늦는다고 양해를 구했기에 망정이지,
안 그랬음 한 달 동안 기다려 온 견학이 말짱꽝 될 뻔 =_=
큐피 공장
오른쪽에 있는 시계탑 위쪽을 잘 보면
↓
요렇게 생긴 귀여운 큐피 마스코트가
뱅글뱅글 돌아가고 있음~
"큐피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견학실로 가는 엘리베이터
앞쪽에서 잽싸게 사진 찍는 묘니.
경비 아자씨께는 겁나 죄송;;
발로 사진 찍은 절 용서하시와요.
20분 정도 큐피에 대한 설명을 듣고,
바로 공장 견학하러 고고!
완전 귀여운 큐피 인형들 +_+
중간에 있는 건 "타라코 큐피"라고 새로운 캐릭터~
공장 견학할 때는 사진촬영이 금지였으므로,
큐피 공장 사진은 여기까지~
마요네즈랑 잼을 기념품으로 받은 후
뿌듯한 마음을 안고 어딜 갈까- 하다가
야마짱이 추천한 키치죠지吉祥寺로 결정!
키치죠지역
키치죠지
내가 저번에 갔던 곳은 키치죠지의 극히 일부분이었음!
키치쵸지가 이렇게 클 줄이야. @ㅁ@
가게도 엄청 많고 싼 음식점들도 많다~
타이 요리 부페
일본 온 이후 처음 먹은 타이 요리 ㅠㅠㅠㅠ
대략 6개월 만에... 감동의 물결 ;ㅁ;
런치 부페는 ¥990 이라는 말도 안 되는 가격!!
게다가 꽤나 맛있었음. +_+
숨 쉬기 힘들 정도로 많이 먹었...;;
이노카시라 공원井の頭公園
변함 없이 평화로운 공원.
야마짱이 가보고 싶다고 해서 찾아낸 집.
무슨 만화가의 집이라던데,
"마코토 하우스"라고 부르는 듯?
동네 주민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이렇게 특이한 디자인의 집을 지었다고;;
동네가 워낙 조용하고 부티나는 동네라
확실히 눈에 확 튀긴 하던데;;
정육점
싸고 맛있다고 소문난 정육점.
야마짱이 멘치카츠メンチカツ 사고 싶다고 해서
줄 서서 10분 정도 기다려서 샀음;;
나랑 묘니는 니쿠당고肉団子를 샀는데, 진짜 맛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