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일본어 교실

하루|하루 2008. 10. 30. 23:23 |
일어나서 점심 먹고 씽순이 타고 동네 한바퀴 돌았다 ~_~
자전거 타고 바람 쐬면서 돌아다니니까 완전 좋아 -_ㅠ


고등학교/중학교
고등학교/중학교

니시스가모에 있는 "뭐시기 스가모 고등학교/중학교".
파릇파릇한 애들이 운동장에서 야구하는 훈훈한 광경에 혼자 좋아했음. ㅋㅋㅋ

내가 이번 주 화장실/샤워/세면대 청소 당번이라
게스트 하우스에 돌아와서 청소에 매진 ~_~
하는 김에 방 청소까지 가뿐히 해주고~







저녁 때 오오츠카大塚에 있는 토시마구 동부 구민사무소 豊島区東部区民事務所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저녁에 하는 "오오츠카 일본어 교실 大塚日本語教室"에 가봤다.
집에서 완전 가깝기 때문에 진짜 좋았음. ㅎㅎㅎ


오오츠카 일본어 교실
오오츠카 일본어 교실

교실이 꽤 크다. 내가 일찍 가서 기다리느라 텅텅 비었는데,
나중에 수업 시작할 때쯤엔 꽉- 찼음.
일본인 자원봉사자들이 외국인에게 일본어를 가르쳐 주는 시스템이다.
원래는 학생들한테 ¥100씩 받았는데, 오늘 가서 물어봤더니 공짜란다.
꺄 ¥100 굳었다~ 아이 좋아 *-_-*

수업은 "자유 대화", "대화 연습", "수험 공부"의 3가지가 있는데 난 "자유 대화"를 골랐다.
야마무라상이라는 두건 쓴 쿨한 일본인 아저씨가 선생님이었고,
한국인 두 분과 함께 4명이서 "프리 토킹" 했음.
특별히 정해진 주제 없이 자유롭게 얘기하는데 재밌었다. ㅎㅎㅎ
물론 일본어 생각해내느라 머리가 터질 것 같았지만. *-_-*;;







게스트 하우스에 돌아왔는데 니혼상머핀 구웠다면서 먹으라고 줬다.


머핀
니혼상 作 머핀

엄마 나 하우스메이트 운이 왜 이렇게 좋니. ㅠㅠ
사실 어제 저녁에도 니혼상이 빵 구워서
하우스 메이트들한테 먹으라고 부엌에 둔 거 먹었었는데,
아 니혼상 진짜 요리 왤케 잘해! -_ㅠ 최고야!!
부엌 왔다 갔다 하다 보면 니혼상이 요리책 펴놓고
항상 뭔가 만들고 있는데 다 엄청 맛있어 보임;;
특히 빵 구울 때는 빵 굽는 냄새가 장난이 아니야~ T^T
암튼 머핀은 카라멜+초콜렛이었는데 진짜 맛있었음.
아 니혼상 진짜 이 고마움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나 -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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